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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6개점 폐점설 확산! MBK, 4000억 임대료 감축 결정한 이유는?"

by 실시간 이슈 도우미 2025. 5. 16.

홈플러스 26개점 동시 폐점설 확산…MBK "4000억 임대료 줄인다"

홈플러스가 전국 26개 점포 동시 폐점 가능성이 확산되며, 임대료 감액 요구와 구조조정, 고용·지역사회 파장 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주주 MBK파트너스는 "연 4000억 원 임대료를 줄이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26개점 폐점설 확산! MBK, 4000억 임대료 감축 결정한 이유는?"
"홈플러스 26개점 폐점설 확산! MBK, 4000억 임대료 감축 결정한 이유는?"

1. 폐점설 확산 배경

  • 홈플러스는 2025년 5월 기준, 126개 점포 중 68개를 임차(렌트) 점포로 운영 중입니다.
  • 회생절차 개시 전 이미 폐점이 확정된 9개점과, 최근 임대료 협상 결렬로 계약 해지 통보된 17개 점포를 합쳐 최대 26개 점포가 동시 폐점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체 점포의 20% 이상 해당
  • MBK파트너스는 임대인들에게 임대료 35~50% 감액을 요구했으나, 협상 결렬로 계약 해지 통보가 이어졌습니다.

2. 임대료 부담과 구조조정

  • 홈플러스 임차 점포 68곳의 연간 임대료는 약 4000억 원(점포당 월 2~3억 원) 규모입니다.
  • 과거 매각-임대차(sale & leaseback) 전략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지만, 과도한 임대료가 재무 불안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MBK파트너스는 2015년 인수 후 점포 매각과 임대료 인상, 현금 확보에 집중해왔고, 이 과정에서 점포 수는 142개(2015년)→126개(2025년)로 감소했습니다.

3. 고용·입점업체·지역사회 파장

  • 점포 1곳당 약 200명(정규직·협력업체·입점업체 등) 고용, 26개점 폐점 시 3,000명 이상 영향 예상
  • 홈플러스는 "직원 고용은 인근 점포 전환 배치로 최대한 보장" 방침이나, 실제로는 지역 이동·대규모 전환근무 등 현실적 어려움이 남아 있습니다.
  • 입점업체 점주들은 보호 대책이 전혀 없어 "절망과 분노"를 표출, 점주협회는 "협상 테이블조차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지역사회는 대형마트 폐점에 따른 상권 붕괴, 고용 축소, 지역경제 위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4. 향후 전망 및 쟁점

  • 홈플러스는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6월 12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그 전까지 임대인과 추가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폐점 통보된 점포도 즉시 폐쇄되는 것은 아니며, 임대인과 합의가 이뤄지면 일부 점포는 유지될 수 있습니다.
  • 유통업계에서는 MBK파트너스가 부채 탕감 후 홈플러스를 매각(엑시트)하려는 전략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 노동조합과 점주, 지역사회는 "실질적 고용·생계 대책 없는 구조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 중입니다.

5. 요약

홈플러스가 최대 26개 점포 동시 폐점 위기에 놓이며, 임대료 감액 요구, 고용·입점업체 보호, 지역경제 파장 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연 4000억 원 임대료 절감을 목표로 강경 대응 중이며, 회생계획안 제출 전까지 추가 협상과 사회적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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